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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김새론 주연 '이웃사람',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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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캐스팅으로 화제…부산 올로케

[권혜림기자] 김윤진·천호진·김새론 등 막강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이웃사람'이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1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웃사람'은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 배우 마동석과 김성균 분량을 첫 장면으로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한 것. 강렬한 인상의 두 배우가 맞붙은 만큼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김휘 감독의 영화 '이웃사람'은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과 살해당한 소녀,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각자 다른 아픔과 비밀을 가진 이웃사람들의 면면은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영화 '세븐 데이즈'와 '하모니'에서 모정 연기를 선보인 김윤진이 죽은 소녀의 새엄마로 분해 딸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으로 범인에 맞선다. 그의 딸이자 딸과 똑 닮은 외모로 살인범의 다음 표적이 되는 소녀 역은 김새론이 맡아 1인2역에 도전한다. 사람들을 피할 수 있는 야간근무만 고집하는 경비원 역은 천호진, 살해당한 소녀의 윗집에 살고 있는 전과자 출신의 악질 사채업자를 명품 조연 마동석이 연기한다.

영화 '이웃사람'은 오는 여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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