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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 깨알 웃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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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옥탑방 왕세자'가 방송 2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로 뛰어올랐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첫회 방송분 9.8%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에서 뚝 떨어진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과 그의 신하들이 벌이는 포복절도 해프닝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각(박유천 분)과 그의 신하 송만보(이민호 분), 우용술(정석원 분), 도치산(최우식 분)의 좌충우돌 현실적응기가 그려졌다. 네 사람은 궁으로 들어가려다 경찰에 쫓겨나고, 편의점에 들어가 먹을 것을 달라고 요구하다 유치장에 갖힌다. 우여곡절 끝에 박하(한지민 분)를 다시 만난 이각은 전기밥솥의 알람 소리에 "저 요망한 계집을 끌어내라"고 호통을 치고, 만원 지폐에 그려진 세종대왕의 모습을 보고 절을 올리는 등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16.5%, KBS 2TV '적도의 남자'는 8.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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