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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시청률 동반상승, 치열한 순위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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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지상파 3사 수목극이 모두 동반상승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케 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KBS 2TV '적도의 남자'는 8.1%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7.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MBC '더킹 투하츠'는 0.3%포인트 오른 16.5%로 이틀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SBS '옥탑방 왕세자'는 전날 방송된 첫회분(9.8%)보다 0.7%포인트 상승한 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비록 '더킹'이 초반 승패를 잡았지만 '옥탑방 왕세자'와 '적도의 남자'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 '옥탑방 왕세자'가 타임슬립으로 현대에 온 조선의 왕세자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웃음을 자아내고, '적도의 남자'는 중장년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해 시청층을 확보하겠다는 욕심이다.

시청자들의 시선이 수목극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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