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넥센이 KIA를 완파했다.
넥센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빌리 파커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두번째 연습경기서 16안타를 몰아치며 10-2로 크게 승리했다.
1회초 5번(1루수) 오재일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넥센은 5회초까지 매회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8회초에도 오재일의 추가 적시 2루타로 10점을 채웠다. 총 16안타 6볼넷.
KIA는 2회말과 3회말 이현곤과 이범호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올린 것이 득점의 전부.
넥센 선발 심수창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어 장효훈-박성훈-이정훈-이태양-이보근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KIA 선발 김희걸은 3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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