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어느덧 4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은 3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34.5%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성적. 매회 자제최고시청률을 다시 쓰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0%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수도권 시청률은 40.5%를 기록,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시청률 40%를 넘어선 MBC 드라마는 2009년 방송된 '선덕여왕'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0회에서는 무녀 월(한가인 분)은 자꾸만 떠오르는 기억에 혼란을 느끼고, 훤(김수현 분)은 월에게서 연우의 흔적들을 발견하며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극의 말미에는 훤이 연우가 남긴 마지막 서찰을 받고는 월과 같은 서체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연우의 미스터리한 죽음의 실체를 파헤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SBS '부탁해요 캡틴'은 7.5%,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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