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힙합대부 바비킴이 자신의 연인에게 권총 저격을 당하는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해 화제다.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리더로 4년만에 컴백하는 바비킴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 어섬비행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오는 2일 발매하는 부가킹즈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Don't Go' 뮤직비디오는 영화 '놈놈놈'을 연상하게 하는 갱스터 로드무비로 바비킴, 주비트레인, 간디 등 세 멤버들의 개성 연기를 담았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 도중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식장을 뛰쳐나간 신부를 추격하는 바비킴과 속도위반 차량을 추격하는 경찰관 주비트레인, 간디와 카메오로 우정 출연한 노브레인의 추격 장면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뮤직비디오 전편에서 부가킹즈 멤버들의 연기 실력도 볼수있다"고 밝혔다.
특히 바비킴과 결혼을 앞둔 신부와의 추격신과 라스트 장면은 압권. 바비킴이 신부에게 권총으로 저격을 당하는 비극적 엔딩 장면은 바비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가킹즈 미니앨범은 10년이란 뜻의 앨범 타이틀 'A DECADE'가 의미하는 것처럼 데뷔 10년을 맞는 부가킹즈의 그 동안 음악 생활의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총 7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디스코 힙합, 뉴스쿨 힙합, 힙합 레게, 재즈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수록됐다.
앨범 타이틀곡 '돈 고(Don't Go)'는 펑크 힙합으로 사랑의 끝에선 사람들 이야기를 멤버 주비트레인과 간디의 랩과 바비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바비킴은 오는 2일 4년 만에 미니앨범 'A DECAD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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