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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톰 켈리 등번호 영구결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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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전 감독 톰 켈리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결정했다.

28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27일 매년 스프링트레이닝을 앞두고 열리는 팬과 선수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켈리 감독의 등번호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켈리 감독의 등번호 은퇴식은 9월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치러진다.

35세의 젊은 나이에 미테소타 트윈스 감독 자리에 오른 켈리는 2001년까지 16년 동안 미네소타 한 팀에서만 감독으로 일하며 2천385경기에서 1천140승 1천244패, 승률 4할7푼8리를 기록했다.

16년 동안 디비전 1위에 오른 것은 단 두 번뿐. 하지만 그 두 번의 기회에서 켈리는 팀을 모두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1987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4승1패로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올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승3패로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991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치며 역시 4승3패의 전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미네소타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건 켈리가 사령탑을 맡아 기록한 두 번이 전부다.

미네소타에서는 하몬 킬브류, 로드 커루, 토니 올리바, 켄트 허벡, 커비 퍼켓, 버트 블라일레븐의 등번호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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