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드디어 韓 상륙…안방극장, 코미디 돌풍 불까?

[장진리기자] 전세계적인 히트작 SNL이 한국에 상륙한다.

케이블채널 tvN은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쇼이자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인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 KOREA)'를 제작, 방송한다.

'SNL'은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로,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는 물론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마돈나,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조지 클루니, 비욘세 등 할리우드 최고 톱스타들이 출연해 망가지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SNL KOREA'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전회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매회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출연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숨은 끼를 선보인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핫이슈들을 소재로 독하고 파격적인 수위를 넘나드는 풍자로 시청자들에 신선한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SNL KOREA'는 오는 12월3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