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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임창용, "언제든 등판할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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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허리 통증으로 잠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창용불패' 임창용(야쿠르트)이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3일 "수호신이 돌아왔다"며 임창용의 1군 복귀를 알렸다. 임창용은 22일 팀 훈련에 참가해 캐치볼과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허리는 전혀 문제 없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지난 13일 허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소속팀 야쿠르트가 여유 있는 승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임창용은 부담 없이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리고 1군 재등록에 필요한 열흘이 지나자 곧바로 1군에 복귀해 팀에 힘을 싣게 됐다.

임창용의 복귀에 팀 동료들도 반색하고 나섰다. 야쿠르트의 좌완 에이스 이시카와 마사노리는 "임창용 선배가 돌아온 것은 크다"며 "있어야 할 사람이 있어주는 것은 역시 다르다"고 임창용의 복귀에 든든함을 표시했다. 이시카와는 임창용이 복귀하는 23일 주니치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임창용은 "여유 있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며 "언제든 등판할 준비가 됐다"고 몸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호신'이 휴식을 취하고 1군에 복귀하면서 야쿠르트의 선두 질주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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