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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클라우디아 '키앤크' 자진하차 "선수 보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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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유노윤호-클라우디아 뮬러 커플이 '키스앤크라이'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은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5차 경연부터 자진 하차했다.

이에 대해 '키스앤크라이' 김재혁 PD는 "두 사람의 하차를 두고 꾸준히 조율을 해왔다"며 "클라우디아가 3일 그랑프리 주니어 대회를 위한 국내 선발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번달 초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에 들어가기 때문에 더이상 경연 참여가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로 조율을 해봤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국가대표선수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파트너 교체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 김 PD는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지도 이미 4개월이 지났고, 얼음 위에서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이제 와서 파트너를 교체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고, 파트너를 교체한다는 것 자체가 파트너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유노윤호는 8월부터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열리는 에이네이션 공연에 참가하고, 클라우디아 뮬러는 상비군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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