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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55번째 통산 1천100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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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1번타자' 강동우가 통산 1천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55번째 기록이다.

강동우는 7일 대전 한화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 리즈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개인 통산 1천100번째 안타였다.

1998년 삼성에서 데뷔한 강동우는 데뷔 첫해 타율 3할에 124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미래로 각광 받았다. 하지만 그 해 포스트시즌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정강이 뼈가 부러지는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이듬해 1999년에는 단 한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강동우는 재활 후 두산, KIA를 거쳐 2009년 한화에 입단해 타율 3할2리에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5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올 시즌은 한화에서 뛰는 세 번째 시즌.

한편 이날 경기는 조인성과 박용택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LG가 홈팀 한화에 3-0으로 앞선채 LG의 6회초 공격이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대전=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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