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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채동하, 우울증 약 과다 복용? 사망과 관련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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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경찰이 故 채동하의 사망에 대해 "사인이 우울증 약 과다복용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채동하의 사망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 은평경찰서는 27일 오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채동하는 옷방 행거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진 채동하는 자살 소식이 알려진 후 우울증 약을 과다복용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25일 채동하에게 우울증 약을 처방한 주치의에게 문의한 결과, 처방한 우울증 약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사망까지는 이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울증 약 복용과 사망이 적접적인 관련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 자살 동기가 우울증 외에는 딱히 나오지 않고 있다"며 "사망 동기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통화내역, 최근 행적 등을 조사해 정확하게 밝힌 것이다. 우울증과 관련해서는 현재 주거지에서 발견된 약봉지를 근거로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우울증을 치료한 기록이 있는지 찾아 그 정도와 기간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인의 어머니는 "갑자기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자살을 부인하며 부검을 원하고 있는 상황. 경찰은 "가급적이면 유족이 원하는대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30일 경에 부검이 실시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채동하는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고인의 빈소는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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