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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떠난 수목극, '49일'-'가시나무새' 박빙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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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SBS '49일'과 KBS2 '가시나무새'가 박빙의 수목극 싸움을 벌이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SBS '49일'과 KBS 2TV '가시나무새'는 나란히 13.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드라마 모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로열패밀리'가 떠난 수목극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4일 방송된 '49일'은 주인공들이 속속 신지현(남규리 분)의 정체를 깨닫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극 전개가 이어졌다. '가시나무새'는 종영을 하루 앞두고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은 8.4%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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