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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 이혼 사유·시기 모두 다르다…누구 말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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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되는 서태지-이지아 공식입장, 두 사람의 '진실 게임'

[장진리기자] 결혼과 이혼, 그리고 법적 소송 등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진 지 열흘만에 서태지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공식 입장을 밝힌 이지아 측의 주장을 뒤집으며 완전히 다른 이혼 사유와 시기를 밝혀 앞으로의 첨예한 대립을 예고했다.

◆서태지 "2000년 이미 결별, 2006년 이혼" vs 이지아 "2006년 이혼 신청, 2009년 이혼"

서태지는 30일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1997년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 신고를 마치고 부부로서 생활을 시작했으나 2년 7개월만인 2000년 6월경 별거를 시작했다"며 "별거 초반 서로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으나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 완전히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며 실질적인 결혼 생활은 2000년에 종결됐음을 주장했다.

이어 "각자의 바쁜 생활로 헤어진 상태에서도 미국 내 혼인기록을 정리하지 못했으나 2006년 1월 이지아의 이혼 요청이 있은 후로 이지아가 단독으로 미국 법정의 이혼판결을 받으면서 모든 것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서류상으로는 2006년 8월 9일 부부관계가 완전 종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지아 측은 "2000년 6월 서태지가 한국으로 활동을 위한 컴백을 했고, 그 후 혼자 지내다가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고, 2009년 이혼의 효력이 발효됐다"며 서태지 측과 상반되는 주장을 밝히고 있다.

◆서태지 "성격과 미래상 달라" vs 이지아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서태지는 "97년 결혼 후 부부로서 생활을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인정하게 되면서 이혼을 선택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지아는 이혼 사유에 대해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서태지의 직업과 생활 방식, 그리고 성격 차이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격상 차이로 서로 사이가 멀어졌다는 공통된 주장이 있긴 하지만, 서태지 측이 부부의 미래상이 달랐다는 점을 이혼의 주요 근거로 밝힌 반면 이지아 측은 서태지의 신상 문제가 주요 사유가 됐다는 주장을 했던 것이다.

이지아에 이어 서태지가 공식입장을 밝혔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이혼 사유와 이혼 시기를 주장함에 따라 앞으로 서태지-이지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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