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1차 전훈 마치고 4월 2일 일시 귀국

[한상숙기자] 2011 세계수영선수권을 앞두고 있는 박태환이 1차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다음달 2일 일시 귀국한다.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박태환은 2일 일시 귀국했다가 2차 전지훈련을 위해 9일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훈련 지도는 마이클 볼 코치가 계속 맡게 되며, 호주 전지훈련 기간 동안 볼 코치의 수영클럽(SPW)에서 하루 1회 수영훈련과 1회 체력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3차 전훈기간 동안 박태환은 호주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멕시코 라로마 트레이닝 센터에서 3주간 땀을 흘린다.

이후 미국 산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해 훈련 중간점검을 실시하는 박태환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해 2011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마무리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