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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타 감독 "추신수는 만족할 줄 모르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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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모든 면에서 더 잘 하고 싶다."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끝없는 야구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추신수는 25일자 클리블랜드 지역신문 '플레인딜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도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코 최근 2년 성적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추신수는 현재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믿음직스런 타자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몸 상태와 지난해 기록 등 모든 면에서 단연 최고다.

그래디 사이즈모어는 무릎 수술 후유증 때문에 아직도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고 트래비스 헤프너 역시 어깨 부상으로 늘 구단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4번 타자로 활약하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는 부상에서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추신수는 다르다. 이미 2년 연속 타율 3할에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 꾸준함의 대명사가 됐고 최상의 몸상태로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플레인딜러'는 추신수가 지난해만큼만 해줘도 감지덕지라고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나는 더 발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니 액타 감독은 "결코 만족하지 않는 선수"라며 "항상 이기고 싶어하고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하고 싶어한다"고 거들었다. 액타 감독은 "추신수는 매일 매일 그걸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그의 훈련태도에 흡족해 했다.

실제로 지난해 구단은 추신수에게 우익수 수비 향상을 원했고 그는 기꺼이 이를 해냈다.

액타 감독은 "결코 장담하지 않고 실력으로 보여주었으며 나는 지난해 추신수가 수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미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시즌 홈런 30개를 넘어서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다. 그렇게 되면 100타점은 저절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결코 만족하지 않는 추신수. 올해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알링턴=김홍식특파원 di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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