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드림하이', 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2011.02.22 오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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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분 남겨두고 러브라인에 관심 집중

드라마 '드림하이'가 갈팡질팡, 오락가락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혜미(수지)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종영을 2회 앞둔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는 21일 또 한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1일 방송된 '드림하이'가 시청률 17.6%를 차지하며 전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13.2%),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13.3%)보다 4%포인트 가량 높다. 하지만 미세한 수치 차이는 '드림하이'를 부끄러운 1등으로 만들고 있다.

관건은 22일 첫방송되는 SBS '마이더스'다.

김희애, 장혁 주연의 드라마 '마이더스'가 얼마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에 따라 '드림하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될지 판가름날 전망이다.

한편, 22일에는 한 무대에 선 기린예고 6인방의 모습과, '우유커플'의 첫 키스신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