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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김현주, 아이유 3단 고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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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아이유의 3단 고음에 도전한다.

김현주는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4회 방송분에서 3단 고음 아이유의 '좋은날'에 도전한다. 하지만 기존 노래와는 달리 빈틈 많은 몸치 동작들과 '고음불가' 노래실력이 더해진 빈틈 재벌녀 한정원이 펼치는 요절복통 버전이다.

극 중 한정원(김현주 분)은 출판사 재벌가 딸이지만 일에 목숨을 걸고 성공에 대한 욕망도 큰 워커홀릭 캐릭터. 빈틈 많고 얼렁뚱땅 성격이지만 자신의 일인 출판 편집에 대해서는 프로페셔널하고 출중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한정원은 자신이 기획하고 편집한 책의 '저자와의 만남'을 가지던 중 오래 기다리던 독자들이 불만을 표시하며 이탈하는 모습을 보고는 마이크를 잡아채서 잘 부르지도 못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특히 한정원은 춤과 노래에는 소질이 없는 몸치, 박치, 음치임에도 불구하고 사력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고음불가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몸놀림까지 선보이는 등 발칙한 댄스 퍼레이드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출중한 노래 실력을 과시해왔던 김현주는 고음불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했다는 후문. 빽빽거리는 듯 음정박자가 서로 부조화를 이루는 김현주의 신들린 연기에 촬영스태프들은 억지로 웃음을 참아내며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김현주가 노도철 PD의 권유로 아이유의 '좋은날'에 도전했다"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현주지만 한정원에 100% 빙의된 채 완벽하게 고음불가에 몸치, 박치 댄스퍼레이드를 펼쳐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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