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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 걸그룹 예능의 새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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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웅호걸'이 한 주 결방에도 7.2%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분전하고 있다.

가희, 나르샤, 서인영 등 대표 걸그룹의 멤버들과 유인나, 아이유 등 요즘 대세인 핫스타들, 그리고 예능 중심축을 잡아주는 신봉선, 정가은, 노사연의 조합은 '영웅호걸'이 가지고 있는 최대 강점이다.

◆친밀한 여자들의 이야기

'영웅호걸'은 초반 캐릭터의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으며 다소 산만한 구성을 보였다. 여성 멤버만 12명, MC인 노홍철과 이휘재를 더하면 14명이라는 초대형 멤버 구성이다. 때문에 방송 초반, 산만한 구성을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상황.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멤버들이 친해지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친밀감은 '영웅호걸'의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서인영의 생일파티 장면은 그것을 방증하고 있다. 깜짝 생일파티는 예능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라 자칫 식상해질 수 있다.

그러나 '모태다혈' 서인영이 자신을 위한 생일파티에서 펑펑 눈물을 흘리고, 다른 멤버들 역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인기검증에 따라 상-중-하가 나뉘는 프로그램 포맷을 넘어 12명이 끈끈하게 연결되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

이처럼 멤버들이 친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는 캐릭터의 변화, 12명의 여성들이 모여서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영웅호걸'의 쏠쏠한 볼거리로 이어진다는 평이다.

◆'미친 존재감' 노사연의 힘

'이제는 힘의 시대'를 외치는 노사연은 '영웅호걸'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걸그룹이 한가득 등장하는 '영웅호걸'에서 노사연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지난 8월 인기 검증을 위해 '영웅호걸'이 해경을 방문했을 때, 노사연은 맏언니임에도 거침없이 매트를 구르고 강렬한 포즈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솔선수범하며 '영웅호걸'을 이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는 환자복을 입고 서점을 방문한 노사연이 빨간 책을 고르자 이휘재가 "누나가 이걸 드시니까 축구장 레드카드 같다"며 얼굴이 크다고 핀잔을 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노사연은 이휘재의 핀잔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책을 레드카드처럼 들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왕언니' 노사연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감에 따라 다른 멤버들의 캐릭터가 수월하게 만들어지고, 팽팽했던 멤버들간의 긴장감도 한층 완화됐다. 이런 점에서 '영웅호걸'에서의 노사연의 수훈은 MVP감이다.

10% 미만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웅호걸'은 아직 미완성이다. 그러나 점차 발전되고 정착되어 가고 있는 캐릭터, 더 다양해지는 포맷 등 '영웅호걸'의 미래는 아직 밝다.

부동의 일요예능의 최강자 '1박 2일'에 맞서 '영웅호걸'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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