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김지수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오후 8시 50분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모 씨(55)의 영업용 택시와 부딪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유 씨와 택시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들과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 2000년 7월 양주를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바 있다. 김지수는 올 11월 KBS '근초고왕'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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