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주'와 '김씨 표류기'가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
8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박찬옥 감독의 '파주'와 이해준 감독의 '김씨 표류기'는 10일 개막하는 12회 도빌아시아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액션 아시아 경쟁부문에 포함됐다.
지난해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는 '똥파리'가 최우수작품상과 비평가상을, '추격자'가 액션아시아상을 수상했고 '장례식의 멤버', '신기전', '멋진하루', '비스티 보이즈', '쌍화점', '밀양' 등이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이상용 한국영화 프로그래머가 이번 영화제에 공식초청을 받아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13일 개막하는 24회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는 '왕의 저주'라는 제목의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려 '쌍화점', '연산일기', '왕의 남자', '궁녀', '내시', '그때 그 사람들' 등 시대별 왕 또는 대통령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