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8일, 새로운 구단 마스코트의 애칭을 '철웅이'로 확정, 발표했다.
또 이날 두산은 승리를 의미하는 'V'를 새로운 마스코트 '철웅이'의 등번호로 결정했다.
이번 마스코트 애칭은 지난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던 공모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 것. 총 431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32명이 '철웅이'로 마스코트 애칭 이벤트에 응모했다.
두산 구단은 최종 확정된 애칭의 중복 응모로 인해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결정했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준영(29) 씨에게는 블루지정석 연간회원권, 우수상으로 뽑힌 김석현(34) 씨 등 총 5명에게는 스프링캠프 모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두산은 시즌 개막전인 3월 27일 KIA와의 홈경기부터 신규 마스코트 '철웅이'의 3D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전광판을 통해 방영하고, 캐릭터 탈을 쓴 마스코트를 2010시즌 모든 홈경기에 운영하는 등 올해 새로 발표한 마스코트가 팬들에게 더욱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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