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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일밤-단비' 2개월 만에 하차..."다른 코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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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 코너에 출연중인 탁재훈이 개편 2개월 만에 하차한다.

'단비' 연출을 맡고 있는 성치경 PD는 "탁재훈씨가 14일 방송을 끝으로 '단비' 코너를 하차한다"고 밝혔다.

성 PD는 탁재훈의 하차 이유에 대해 "탁재훈씨가 잦은 해외촬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케줄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탁재훈은 '단비' 코너에서 하차할 뿐 '일밤'에서 완전히 하차하지는 않는다.

성 PD는 "탁재훈씨가 '일밤'의 주력 MC이기 때문에 추후 '일밤'이 준비중 또 다른 코너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밤' 출연진의 재조정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단비'팀은 마르코가 새롭게 투입된다. 마르코는 오는 6일 '단비' 출연진과 아프리카로 떠나며, 아프리카 촬영 내용은 21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다만 '일밤' 제작진은 "마르코는 고정 MC는 아니며, 향후 반응을 보고 고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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