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스리랑카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남상미는 17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단비'에서 지뢰 피해로 다리를 잃은 소년들에게 단비를 내리는 '단비천사'로 변신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스리랑카 내전 피해로 다리를 잃은 두 소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단비를 내릴 예정으로 이를 위해 스리랑카 소년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일주일간 머무르면서 상처 치료와 함께 그들에게 맞는 의족도 제작했다.
남상미는 한국에 온 스리랑카의 소년들을 만나기 위해 지방촬영이 끝나자마자 서울로 올라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으며, 스리랑카에 도착해 아이들과 헤어질 때까지 옆에 붙어 아이들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단비천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만남 첫날부터 다리가 없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금세 눈물을 쏟아냈던 남상미는 스리랑카 현지 촬영에서 생긴 돌발 상황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남상미는 또 아이들에게 희망의 단비를 내리고 다함께 기뻐하는 순간에도 가장 먼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남상미가 흘린 아름다운 눈물의 단비는 17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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