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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도촬(盜撮)?...몰래 찍은 동영상 유출에 日언론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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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일본 피겨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0)에 대한 '도촬(몰래 카메라)' 의혹이 일본 언론으로부터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인터넷판은 28일 오전 "아사다 마오가 4대륙대회 참가차 한국에 도착한 25일 밤 숙소인 전주 호텔 내부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면서 "일본 스케이트연맹은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연맹 및 호텔 측에 이와 관련된 항의를 하면서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는 '도촬' 동영상은 아사다가 25일 한국 도착 당시의 옷차림으로 공식 숙소로 보이는 호텔에서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거나 대회관계자 및 보디가드로 추정되는 주위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자체에는 크게 문제될 장면은 없지만 일본스케이트연맹은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된 대회 공식 숙소 내부에서 아사다의 모습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촬영된 것은 선수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엄중하게 촬영 및 인터넷 유포 경위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다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아사다 마오는 27일 밤 쇼트프로그램에 출전, 점프 등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부진한 연기로 57.22점을 받는데 그쳐 3위에 머물렀다. 1위는 역시 일본 대표인 스즈키 아키코(58.88점)가 차지했다.

하지만 아사다는 27일 경기에 나서기 전까지 이런 자신의 동영상 촬영 및 유출에 대해서는 전해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김연아가 출장하지 않은 이번 4대륙대회에 아사다 마오가 참가하면서 일본은 물론 한국 언론 및 피겨팬들의 관심이 아사다에게 집중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한국의 과격한 팬들이 '아사다를 괴롭혀야겠다'는 식의 인터넷 댓글을 올린 것을 문제 삼는 보도도 있었다.

원만한 대회 운영을 위해서라도 참가 선수들에 대한 신변 안전 문제는 보다 철저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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