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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첫 연극무대서 게이로 파격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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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스타 정일우가 첫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정일우는 지난 2006년 극단 한양레퍼토리가 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 '뷰티풀 선데이'의 앙코르 공연에 '준석'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2월 4일부터 공연하는 '뷰티풀 선데이'는 게이 커플과 한 여자에게서 벌어지는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게이 청년 '준석' 역을 맡은 정일우는 "역할이 게이라서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또 자주 접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첫 연극무대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인 정일우는 "첫 연극무대 도전이라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연습 과정에서 드라마,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어 설레고 관객들과 직접 극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 이번에 맡은 게이 역할이 적응하기에 힘든 부분도 있고 감정표현에 있어서 어색한 부분이 아직 많다. 연극 무대에 많은 경험이 있으신 선배 배우 분들의 도움으로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고 성숙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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