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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삼형제', 시청률 30% 돌파…주말극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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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30%대를 돌파하며 주말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0.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22.7%보다 대폭 상승한 기록이다.

'수상한 삼형제'는 비상식적인 캐릭터와 도를 넘는 설정 등으로 막장 드라마 논란을 일으켰지만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시작되면서 시청률도 급상승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아슬아슬한 양다리 연애를 즐긴 왕재수(고세원 분)가 그동안의 거짓말이 발각되면서 통쾌함을 안겼다. 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주어영(오지은 분)을 김이상(이준혁 분)이 토닥여주면서 앞으로 두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수상한 삼형제'의 시청률 고공행진에 MBC '인연만들기'는 좀처럼 10%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인연만들기는 주인공 상은(유진 분)과 여준(기태영 분)이 토닥거리면서도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소 더딘 러브라인으로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편 SBS '천만번 사랑해'는 22.5%, '그대 웃어요'는 17.6%를, MBC '보석비빔밥' 15.6%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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