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19.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벼농사 특집편이 기록한 20.2%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정상은 물론,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무한도전'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2.6%,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11.2%를 각각 기록했다.
또 '무한도전'과 토요일 예능 정상을 놓고 자체 경쟁한 '세바퀴'는 19.2%의 시청률로 아쉽게 정상을 내줬다.
이날 '무한도전'은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식객 특집으로 꾸며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앞서 자신에게 주어진 음식을 만들며 요리실력을 중간 점검했다. 멤버들의 황당한 요리 과정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밀가루 반죽 문제로 인해 바지락 칼국수에서 바지락 수제비로 노선을 변경했고, 길은 요리 도중 방귀 소동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실력 중간 점검 후 멤버들은 본격적인 식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유재석과 정준하, 정형돈 팀과 박명수와 노홍철, 길 팀으로 나눠 한국을 방문하는 귀빈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을 찾아나섰고 이를 배우는 모습이 방영됐다. 귀빈의 정체와 요리 대결 결과는 다음주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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