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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영욱, 포수 용덕한 견제구에 맞아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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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끔찍한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26일 잠실 두산-삼성전. 삼성이 1-3으로 뒤지던 4회초 2사 1루서 이영욱의 타석 때 사고가 벌어졌다.

볼카운트 2-1에서 두산 포수 용덕한이 리드하던 1루 주자 박석민을 견제하려고 던진 공이 타석에셔 비켜나 있던 이영욱의 헬멧에 정통으로 맞고 굴절된 것. 이영욱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잠실구장은 순간 침묵의 도가니에 빠졌다.

쓰러진 이영욱은 한 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그라운드로 구급차가 들어와 이영욱을 실은 채 인근의 서울의료원으로 급히 후송했다.

현재 두산과 삼성 구단 관계자는 이영욱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잠실=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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