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카리스마' 패티김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올백 헤어를 버리고 은발 숏커트로 대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전국 30여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를 감행했던 패티김은 올해 역시 전국을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패티김의 변신은 지난 5월 대전, 군포, 울산, 대구 4개 도시 공연을 앞두고 감행됐다. 지난 30년 이상 고수해온 올백 헤어스타일에서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대변신을 한 것이다.
영화 속 강렬한 여전사를 연상시키는 숏컷트 헤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배우 메릴 스트립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느낌의 은빛 헤어스타일로 매력을 더했다.

팬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어색해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그녀의 매력과 열정이 잘 느껴지는 변신이라는 호평이 이어진 것.
새롭게 변신한 패티김의 모습은 6월 4일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를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패티김은 "50주년을 통해 나는 새로운 재탄생의 시간을 갖게 됐고 내가 무대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현재진행형의 자세로 팬들에게 다가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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