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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마더',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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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이 순박한 시골 청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원빈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에서 어수룩하고 순진한 아들 도준 역을 맡아 눈빛부터 바꿔가며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아들 도준은 갑자기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잡혀가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엄마(김혜자 분)를 애타게 할만큼 순진한 인물.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과 스틸컷 등을 통해 공개된 '도준'의 모습에 영화팬들이 놀라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원빈은 "영화 전면에 나서 드라마를 이끌기보다 주변 인물 관계와 그들과 벌이는 상황 속에서 완성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매 장면마다 미묘하게 달라져야 했던 감정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마더'가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또 다른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봉준호 감독 연출,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는 5월 28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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