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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택 기술위원장, "홍명보는 덕망이나 자질에서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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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 체제 위한 전략적 목적"이라 밝혀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제로 가기 위한 전략적인 목적으로 홍명보를 감독으로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 이회택(63)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이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40)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이하 파주NFC)에서 2009 제1차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홍 신임 감독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제로 전환한다며 입을 연 이 위원장은 "대표팀 운영 목적에 부합하려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홍명보가 덕망이나 자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선수 장악 능력이나 관계 설정 등 대표팀을 이끌어갈 핵심 요인에 있어 홍명보 감독은 이미 완성 단계라고 평가한 이 위원장은 기술위원 전원 일치로 선임했다고 강조하며 "2006 월드컵, 2008 올림픽 등을 통해 경험을 많이 쌓았다. 큰 지도자들 밑에서 지도자 수업을 해 무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신임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3월로 예정된 4개국 친선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신임 20세이하 대표팀 감독의 임기는 유동적이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까지 가는 방향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예선을 통과하면 자동적으로 올림픽에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못박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감독 겸임에 대해서는 "별도로 운영하겠다"라면서도 "(겸임)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그 동안 20세이하 대표팀을 이끌며 청소년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켜 놓고도 사임하게 된 조동현 전임 감독에 대해서는 "경질이 아니라 임기가 만료됐기 때문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2004년 LA갤럭시(미국)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 홍 신임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 코치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자 수업을 시작한 뒤 2007년 아시안컵과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조이뉴스24 /파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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