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제작사 올리브나인과 부산광역시가 13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스타의 연인'의 제작지원과 지역관광자원의 공동개발, 한류(韓流) 마케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리브나인은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명소를 드라마 영상으로 표현하고, 부산 시내에 '스타의 거리' 조성과 주요 촬영지를 중심으로 '스타의 연인'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향후 다양한 관광·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극중 이마리(최지우 분)와 김철수(유지태 분)의 유년 시절이 그려진 1회에서 부산의 풍경이 소개된 데 이어 결말 부분에서 부산 각지의 명소가 극중 중요한 배경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지우 등 출연 배우가 부산시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스타의 연인' 종영 직후인 2월 14일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한 누리마루에서 배우 무대 인사 및 OST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대규모 팬미팅이 개최될 예정이다.
'스타의 연인' 종영 파티도 부산의 한 모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대화 올리브나인 대표는 "부산시와의 건설적인 제휴와 협력으로 한류스타, 드라마 영상 콘텐츠와 지역 관광산업과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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