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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FA이적 홍성흔 보상선수로 롯데 내야수 이원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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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10일 오전 롯데로 이적한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이원석(22)을 지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롯데에서 영입하게 된 이원석은 동성중과 동성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2차 2번으로 롯데에 지명돼 통산 369경기에 출장, 933타수 226안타, 타율 2할4푼2리, 3홈런, 7도루, 79타점을 기록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30일 홍성흔의 영입 사실이 공시되자 지난 6일 18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제시했으며, 두산베어스는 이들 18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선수들 중에서 이원석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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