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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가을잔치', 외국인 심판 휘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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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의결

올 시즌 프로축구 6강 플레이오프에도 외국인 심판이 그라운드를 휘젓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14개 구단 단장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열고 강원도민축구단(가칭 강원FC) 창단 승인, 광주광역시의 광주 상무 연고 계약 2년 유예 등의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6강 플레이오프(PO)에 외국인 심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프로연맹 김원동 사무총장(강원FC 사장 내정자)은 "외국인 심판의 국적이 어딘지는 밝힐 수 없지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심판은 판정의 중심에 있는 주심이 대상이며 심판교류 국가인 중국, 일본, 호주, 독일 중에 결정될 것이라고 프로연맹 관계자는 설명했다.

프로연맹은 2002년부터 심판 판정에 대한 각 팀의 불신이 커지자 PO나 챔피언결정전 등 중요한 경기에 외국인 심판을 기용해왔다. 지난해에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네 경기를 외국인 심판에게 맡겼다.

당초 외국인 심판 도입에 대해서 고민을 거듭하던 연맹은 올해 내국인 체제로 가을 잔치를 치르려 했지만 시즌 막판 여러 경기에서 판정 시비가 불거지자 결국 외국인 심판을 도입하게 됐다.

이와 관련 포항 스틸러스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5일 성남과의 FA(대한축구협회)컵 8강전에 앞서 "지난해처럼 6강 플레이오프부터 외국인 주심이 맡았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밝혀 국내 심판진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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