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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 재정비 '심기일전'…제2의 '패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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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예능프로를 대거 재정비한다.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로 주말 예능프로를 장악한 SBS는 지난 추석 때 방영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대거 정규편성한다.

'연애시대'와 '좋아서' '절친노트' 등이 안방극장에 입성, 제2의 '패떴'을 꿈꾼다.

SBS는 먼저 오는 24일 마지막 방송되는 '신의 저울'을 끝으로 금요 드라마를 폐지하고 그 자리에 예능프로그램들을 편성,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절친노트'는 금요드라마 2부가 방영되던 11시에 전격 편성됐다.

'절친노트'는 친해지고 싶은 스타가 있거나 서먹한 사이의 스타들이 절친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김구라가 과거 무명시절 인터넷 방송 시절 막말로 싱처를 줬던 문희준에게 공식 사과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포맷을 다듬은 '절친노트'는 30일 첫방송된다.

한 때 전성기를 누렸지만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에 비해 상대적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웃찾사' 역시 '신의 저울' 1부 시간인 오후 10시를 차지했다.

'웃찾사'가 방영되던 기존 9시에는 '있다! 없다?' 프로그램이 시간대를 옮기면서 3개의 오락프로그램이 연달아 방송되게 됐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을 승부수로 금요일 밤을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미스터리 특공대'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던 목요일 오후에는 '연애시대'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지난 9월 15일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연애시대'는 연애버라이어티를 표망하고 있는 프로그램. 당시 진행을 맡았던 탤런트 강성연이 MC로 나선다. 생활 속에서 발견한 연애 팁을 리얼 연애카메라를 통해 확인해 보며 프러포즈를 도와주는 코너 등도 마련돼 있다.

현재 남자MC와 고정게스트 등 보조MC들의 섭외가 진행중에 있다. '연애시대'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의 인기에 힘입어 '좋아서' 역시 정규편성됐다.

김건모와 유세윤, 김희철, 김형범, FT아일랜드의 이홍기의 육아프로젝트를 담은 '좋아서'는 다섯 남자가 까칠한 초등학생 딸을 키우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육아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추석 방영된 '좋아서'는 재미와 의미,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켰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정규편성이 결정됐다. 지난 14일 첫녹화를 마쳤으며 11월 1일 오후 5시 20분에 첫방송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기존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반응이 좋아 대폭 정규편성됐다. 분위기를 새롭게 쇄신해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패떴'처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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