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삼성의 200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티켓이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6, 17일 열리는 잠실 1~2차전 입장권의 인터넷 예매분(각 2만7천500장)은 이미 지난 15일 매진됐다. 이에따라 16일 경기 전부터 잠실구장에는 현장 판매분을 구매하기 위한 인파들로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현장 판매분 3천장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판매가 실시돼 32분만인 오후 3시 32분께 전좌석이 동이 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40만관중 돌파도 예상된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관중은 95년의 37만9만978명. 올해는 준플레이오프 3경기(두차례 만원), 이날 3만500명을 포함해 벌써 10만명을 돌파했다.
플레이오프 경기 중 유일하게 낮 경기가 치러지는 19일 대구 3차전은 발매 시작 30여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고, 20일 4차전 역시 인터넷 예매분은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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