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야구 한국 대 미국전의 해설 취소 논란에 휩싸인 강병규가 직접 입을 열었다.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장으로 현재 중국 현지에 머물고 있는 강병규는 13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국제전화 통화를 통해 "매너가 아니다. 제안을 해 놓고 이렇게 사람을 무시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강병규는 이어 "나한테 연락이 안됐다고 하는 데 어제(12일) 저녁에도 (MBC 제작진과)두 번이나 통화를 했다. 이젠 (해설)제안도 오지 않겠지만, 설령 온다고 해도 다시 고려해 보겠다. 모쪼록 미국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해설취소 논란을 떠나 한국대표 선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강병규는 당초 이날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예선 한국 대 미국 경기의 해설자로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전격 취소됐다.
이와 관련, MBC 스포츠제작단 관계자는 "현지 스튜디오에서 김정근, 방현주 아나운서와 함께 패널 자격으로 일회성으로 출연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 답변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만으로도 충분히 중계가 가능하다. 강병규를 굳이 해설자로 투입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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