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문성근-전세홍, 스릴러 '실종' 캐스팅

'추격자'의 스릴러 열풍을 잇는 공포 스릴러 영화 '실종'(감독 김성홍, 제작 활동사진)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올가미', '손톱' 등의 완성도 높은 스릴러를 선보였던 김성홍 감독이 2001년 '세이예스' 이후 7년 만에 연출하는 영화 '실종'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실종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한적한 교외로 나갔다 감쪽같이 실종된 극중 신인여배우 '현아' 역에 2003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특별상 수상자 전세홍을 캐스팅했으며 동생의 흔적을 쫓는 언니 역으로 추자현이, 시골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촌부 역에 문성근이 출연한다.

우연히 찾은 시골마을의 한 식당에서 광기 어린 60대 노인에게 이유없이 감금된 채 극한의 공포와 맞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인 영화 '실종'은 2007년 여름 시골마을에서 실제 일어났던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지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인텔리 캐릭터를 주로 소화해 온 배우 문성근의 파격변신과 '사생결단'에 이어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추자현,미모의 여배우 전세홍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실종'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