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한국의 주성치'로 선정

배우 김수로가 한국의 주성치로 선정됐다.

주성치의 SF 코믹 블록버스터 'CJ7-장강7호'가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영화 전문 잡지 씨네21에서 실시한 '주성치처럼 코미디의 제왕으로 불릴 국내 배우'를 뽑는 설문조사에는 김수로가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조사에는 김수로 외 류승범, 임창정, 차승원이 후보로 올라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펼쳐진 이번 설문에서 김수로는 56.9%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각종 예능프로에서 넘치는 끼로 막강 웃음을 선사했던 김수로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좋다'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2위는 19.6%를 기록한 임창정이, 3위는 14.6%를 기록한 류승범이, 4위는 9%의 차승원이 각각 올랐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SF 블록버스터를 만들고자 했던 주성치의 야심을 느낄 수 있는 'CJ7-장강7호'는 오는 8월 21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