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불후의 명곡'이 사전 공지 없이 결방돼 시청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해피선데이' 게시판에는 아무런 공지 없이 이 코너를 방송하지 않은데 대한 항의 글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해피선데이'는 15일 프로그램의 또 다른 코너 '1박2일'의 백령도 편 방송분량이 넘치자, 사전 공지도 하지 않은 채 '불후의 명곡'을 없애고, '1박2일' 방송을 계속했다.
이날 '1박2일'은 평소 40분 정도 할애됐던 시간을 훌쩍 넘어 1시간20분 가량 방송됐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의 세 번째 코너인 '불후의 명곡' Ref 편이 아무런 공지 없이 결방된 데다, 평소보다 10분 이상 일찍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 다음 프로그램까지 광고로 대체됐다는 점이다.
'해피선데이'는 이날 오후 7시40분쯤 '1박2일'코너까지 모두 마치고, 다음 프로그램 '엄마가 뿔났다'가 방송될 때 까지 15분 이상을 광고로 대체했다.
또 '해피선데이'는 '1박2일' 백령도 편을 3주에 걸쳐 방송해 "방송분을 너무 늘리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항의도 받고 있다.
'해피선데이' 시청자게시판에는 '불후의 명곡 결방.. 이해할 수 없군요', '미리 공지해주던가...짜증나네요 진짜', '결방 할거면 미리 말을 하지요. 자막으로라도 작게 알렸으면 이렇게 화나지도 않았을 거에요' 등 항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해피선데이'는 코너 '하이파이브' 후속으로 '이 맛에 산다'를 방송하면서도 아무런 사전공지를 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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