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금'을 통해 얻은 최고의 수확은 바로 대중성이죠."
배우 배종옥이 최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고민으로 털어 놓았던 대중성을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으로 얻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생 박정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종옥이 이 드라마를 통해 얻은 최고의 수확으로 대중성을 꼽았다.
배종옥은 '천하일색 박정금'이 40회에서 50회로 연장이 결정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며 "그동안 지나치게 작품성 위주의 작품, 시청률은 낮아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나 영화를 했다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번에 이 드라마, 박정금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대중성을 얻은 것이 무엇보다 기쁜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 "지적이고 똑 부러지는 전문직 여성으로만 비춰지는 것을 느꼈는데 이 드라마 처음 시작전부터 한번쯤 대중성에 대한 것, 보편성에 대한 고민을 하던 차에 박정금이라는 작품을 만나 대중과 편하게 소통하는 편한 모습을 비로소 보여주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지난 24일 33회 방영으로 중반에 접어들면서 손창민과 김민종과 함께 다시 로맨스를 펼치고 잃어버렸던 아들을 찾으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배종옥은 "배종옥과 박정금이 하나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이 나를 편하게 받아주시는 것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이제는 부드러운 이웃 아줌마 처럼 느낀다는 점이 재밌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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