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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첫 공개 '신기전', '제2의 실미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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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했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액션 사극 '신기전'(감독 김유진, 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첫 선을 보였다.

100억원대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기대를 모아온 '신기전'의 15분 프로모션 영상 공개 후 반응은 "제2의 '실미도' 혹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는 호의적인 평가다.

칸에 체류 중인 ‘신기전’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이슈와 맞물려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세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십이 공감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된 조선비밀병기를 소재로 한 '팩션'(실제와 허구를 조합한 가상의 이야기) 영화인 '신기전'은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는 자주적인 조선의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칸 마켓에서 공개된 영상의 첫 장면은 중국 황제의 사신(정성모 분)이 "발칙한 조선은 듣거라"는 대사와 함께 방약무도한 태도로 세종(안성기 분)을 알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같은 굴욕에 대한 세종의 현명하면서도 강인한 대처가 현재 우리 사회의 쟁점과 교묘히 맞물려 있다는 반응이다.

현지에서는 "대단히 한국적이며 공감을 불러 모으는 영화", "사회적 흐름을 탄다면 흥행에 성공할 것", "역사적 고증과 영화적 허구가 잘 조합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매우 한국적인 소재에 애국주의적 내용을 그린 작품인 만큼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은 비교적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속', '와일드 카드'의 김유진 감독이 연출한 '신기전'은 정재영, 안성기, 한은정, 허준호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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