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앨범을 내고 예뻐진 모습으로 컴백, '성형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화요비가 이에 대해 해명했다.
화요비는 이 달 중순 2년 만에 6집 앨범 '선샤인'을 내고 타이틀곡 '남자는 모른다'로 컴백했다.
화요비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치아가 울퉁불퉁해 웃을 때도 입을 가리고 웃는 등 컴플렉스였다"며 "그래서 치아 교정을 했더니 자신감이 생겨 웃을 때의 모습도 자연스러워지고 표정이나 얼굴 인상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화요비는 이어 "그 외에는 성형한 게 없다. 2집 때부터 매번 나올 때마다 성형 했다는 악플들에 시달렸기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화요비는 "차라리 귀를 성형했다고 할까봐요. 요즘 뉴욕에서는 요정 귀처럼 만드는 게 유행이라는데"라고 너스레를 떤 후 "사실 앨범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 스트레스다"며 특유의 소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화요비는 지난해 8월 성대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아 위기를 겪었지만, 무사히 수술받은 후 회복에 전념했다.
"예민한 성격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지난 7년 간 쉬지 않고 1년에 몇 천 곡씩 불렀으니... 당시엔 수술 하느냐 마느냐 선택할 여지도 없이 낭종이 너무 커졌었어요. 목소리를 잃을까봐 두려웠죠."
하지만 화요비는 이후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건강에 유념하며 성대 역시 꾸준히 회복해 드디어 6집 앨범을 발매했다.
12곡 중 10곡이 발라드인 이번 앨범의 모토는 '대중과 가까이'다. 애드리브를 자제하는 등 기존의 자기색을 어느 정도까지 포기한 가운데 듣기 쉽고 부르기 편한 '한국형 발라드'를 내놨다.
벌써 8년차 가수가 된 화요비는 "색깔이 분명하고, 노래를 섬세하게 잘 해석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남자는 모른다'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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