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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쾌도 홍길동' 촬영 규모에 "입 벌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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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브의 황제' 임현식이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촬영현장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방송될 KBS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홍정은, 연출 이정섭)에 첫회 카메오로 출연하는 임현식이 대규모 촬영현장에 대해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드라마는 처음이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 대규모 연회 장면을 위해 제작진이 국내 최대 규모의 크레인을 무려 3대나 동원한 것에 놀란 것. '쾌도 홍길동' 야외촬영에 임한 임현식은 "오랫동안 연기해 왔지만 이런 규모의 촬영은 처음인 것 같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제작사 (주)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쾌도 홍길동'은 스케일뿐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기존의 '홍길동'의 전형을 뛰어넘는 퓨전 사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며 "기발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한껏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쾌도 홍길동'은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이 주인공을 맡아 내년 1월 2일 첫 방송에 앞서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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