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데뷔 10주년 맞아 팬미팅 개최

여성그룹 S.E.S가 5년 만에 10주년 팬미팅을 통해 한 자리에 선다.

S.E.S의 유진, 슈, 바다는 오는 9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90년대말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S.E.S는 각자 솔로 활동을 하기 위해 2002년 12월 공식해체를 선언했다.

S.E.S는 지난 1997년 11월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임 유어 걸'로 데뷔해 요정 여성그룹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너를 사랑해', '오 마이 러브', '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으며 여성그룹으로서 가장 많은 35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드림팀으로 불리웠다.

지난 2002년 해체 이후 S.E.S는 2005년 MKMF에서 깜짝 무대를 연출했지만 공식적인 S.E.S의 이름으로 뭉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E.S는 5년 전 해체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아임 유얼 걸', '너를 사랑해', '라이크 어 슈팅 스타' 외 2-3곡 정도를 더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형식으로 밴드와 호흡을 맞추며,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팬 사인회와 S.E.S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할 예정.

현재 바다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진은 영화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막내 슈는 뮤지컬배우와 영화배우로 일본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