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요정' S.E.S의 멤버 유진, 슈가 패션 사업가로 다시 뭉쳤다.
9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통해 공식석상에 함께한 S.E.S는 팬 미팅에서 'S.E.S Mall'이라는 여성의류 쇼핑몰 사업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S.E.S는 이번 의류사업에 대해 "10주년을 기념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평소 패션에 관심이 높았던 데다가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S.E.S의 리더인 바다는 현재 모 의류쇼핑몰과 계약이 되어있는 관계로 이번 멤버들의 의류사업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가요계의 요정에서 솔로 가수와 연기자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잇는 S.E.S 멤버들은 데뷔 이래 줄곧 감각적인 패션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연예계 대표 패션 아이콘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중 일본을 오가며 뮤지컬과 영화 배우로 활약한 슈와 드라마와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동중인 유진은 'SHB(S.E.S Happy Brand)'라는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인 패션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S.E.S의 이번 쇼핑몰은 여타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슈와 여성미 물씬 풍기는 유진이 직접 제안하는 스타일로 꾸며진다.
S.E.S의 인터넷 쇼핑몰 'SHB'의 관계자는 "내년 봄 신상품부터는 슈와 유진이 직접 디자인한 브렌드를 런칭할 계획도 있다"며 "이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직접 의류 모델로 사진을 촬영을 하는 등 쇼핑몰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슈와 유진이 사업 준비 단계부터 본 쇼핑몰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S.E.S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현재 국내 한 자선단체와 협의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E.S의 스타일 제안 'S.E.S Mall'(www.sesmall.co.kr)은 10일 오전 사이트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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