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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11월 가요계에 '딴따라 태풍'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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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내내 '텔 미' 동영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딴따라' 박진영이 11월 15일 6년 만에 7집으로 컴백한다.

박진영의 'Tell Me(텔미)' 동영상은 20 여일 만에 조회수가 공식집계만 150만 건을 훌쩍 넘기며, 잠재된 팬들의 기다림을 엿보게 했다.

원더걸스의 안무 지도를 위해 미국의 작업실에서 이 동영상을 찍은 박진영은 맨발에 런닝셔츠를 입은 친근한 모습으로 녹슬지 않은 댄스실력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프로듀서, 성공적인 CEO로 인정받은 박진영은 그 동안 미국에 체류하며 JYP US에서 하반기 미국시장 데뷔를 앞둔 소속가수 민(Min)과 G-soul(지소울)의 음반 작업을 해왔으며, 민과 릴 존, 지소울과 알 켈리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진영은 지난 22일 오전 JYP 홈페이지 공지 란에 7집 컴백 소식을 공식발표하며 부푼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6년 동안 너무나 무대에 서고 싶었고, 여러분들이 보고 싶었다"며 "어느새 제 나이가 35살, 신체적인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30대다. 걱정도 많이 되지만 지난 6년간 매일 이 순간만을 기다리며 준비했으니 한 번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타이틀 곡은 3년 전에 써놓고 행여 잊어버릴까 악보를 회사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니가 사는 그집'이란 곡"이라며 "미국으로 돌아가는 내년 1월 전까지 2달 동안 여러분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 한다.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날 버리고 떠난 여자가 딸로 보이는 어린아이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그녀의 뒤를 따라가 다른 남자와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창문 너머로 바라보며 안타까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니가 사는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 다 내 것이었어야 해, 내 아이였어야 해...'"

박진영이 30대로서 선보일 댄스에 대해 걱정을 내비쳤지만, 팬들은 그 특유의 '느낌에 충실한' 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파워나 기교보다는 춤의 '느낌'에 충실한 것이 바로 그의 춤의 컨셉트이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매력이기 때문.

예전 인터뷰에서 '술에 살짝 취한 아저씨들이 나이트클럽에서 추는 자유로운 막춤이야말로 진정한 춤'이라고 밝힌 대로 박진영은 춤 추는 이의 느낌에 가장 충실하려 노력한다.

또한 수많은 국내 히트곡은 물론, 불과 2년도 안 돼 미국 빌보드 10위권 앨범에 3번이나 곡을 실은 그의 음악적 역량 또한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완벽주의자라 불릴 만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한 진정한 '딴따라' 박진영이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보여줄 노련한 노래와 퍼포먼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텔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원더걸스와 벌일 '사제 간의 대결' 또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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