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왕과 나'의 아역배우 주민수가 교통사고를 당하기 이전, 소화 역의 박보영도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보영은 주민수가 사고를 당하기 1주일 전인 8월 22일 주요 촬용지인 용인민속촌으로 향하다가 추돌사고를 당했던 것.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심신의 안정을 위해 3일 동안 입원했던 박보영은 퇴원 후에도 만약을 대비해 틈틈이 병원을 찾아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3일간의 입원을 할만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충격을 받은 박보영은 퇴원 후 곧바로 현장에 복귀, 지금까지 차질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
'왕과 나'의 책임프로듀서 김용진 CP는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김재형 감독님, 그리고 아역주인공인 주민수, 박보영이 병원신세를 진 우연이 생겼다. 그래도 첫 방송 때부터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세 명 모두다 힘을 내며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31일 교통사고로 인해 비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던 주민수는 수술 경과가 좋아 지난 2일 퇴원해 곧바로 용인민속촌에서 촬영을 재개했다. 원래 1일 서둘러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좀 더 안정을 취하고 실밥도 제거해야 한다"는 담당의의 조언에 따라 다음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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