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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박보영 "배종옥 선배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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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어린 소화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보영이 선배 연기자인 배종옥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만난 박보영은 "처음 구혜선 언니의 아역을 맡는다고 해서 긴장이 됐다"면서 "소화라는 캐릭터를 잘못 연기했을 때 행여 혜선언니에게 피해가 될까봐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왕과 나'에서 훗날 성종의 부인이자 폐비윤씨가 되는 윤소화의 아역을 맡아 8회까지 구혜선 대신 '왕과 나'의 멜로라인을 이끈다.

방영 초기 화제가 되었던 처선역의 주진수와 '소나기 신 및 동굴 신'에 대해서 "계곡물에 열 시간 동안 빠져있었다"며 "가장 힘들게 촬영했지만 스태프 분들이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계셔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 박보영은 '왕과 나' 촬영으로 인해 학교에 자주 가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며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힘이 난다"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싶다는 박보영이 가장 닮고 싶은 배우는 배종옥이란다.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실생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캐릭터와 하나가 되시더라"며 배종옥 같은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은게 앞으로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이면 스무살이 되는 박보영이 ‘어린 소화’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원래 성격이 덤벙거리고 왈가닥인데 어린 소화는 차분하고 여성스러워서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소화역을 통해 생전 처음 단아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신기하면서도 뿌듯했습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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